2
부산메디클럽

막 오른 FA 시장…롯데, 전준우 잡고 포수 데려오나

KBO, 오늘 FA 취득선수 공개…대형급 선수 없고 준척급 득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0-30 20:10:18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할 타자 ‘전’ 팀타선 이끌 자원
- 안방마님 공백은 외부수혈 적기
- 이지영·김태군 등 실력파 눈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오늘부터 문을 연다. 올 시즌 유독 약한 전력으로 최하위에 그친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에 어떤 선택을 보일지 벌써 관심을 끈다.
   
왼쪽부터 전준우,고효준, 손승락
KBO 사무국은 31일 올해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권리를 행사할 선수들은 이틀 안으로 KBO 사무국에 신청하고, 사무국이 FA 승인신청 선수로 공시한 다음 날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롯데에서는 전준우·고효준·손승락이 FA 자격을 얻는다. 전준우와 고효준은 이번이 첫 FA이며 손승락은 두 번째다.

이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준우의 거취다. 올해 FA는 예년과 달리 대형급 선수는 보기 어렵고 준척급 선수가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 전준우는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 시즌 타율 3할4푼2리, 160안타, 33홈런, 90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은 그는 올해도 타율 3할1리, 164안타, 22홈런, 83타점으로 이 부문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타율 3할2푼1리, 500안타, 73홈런, 242타점을 올릴 만큼 꾸준한 것도 장점이다.

올해 롯데 공격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준우의 존재감은 클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롯데 팀 타율은 2할5푼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화끈한 공격 이미지가 강한 롯데인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수치다. 더욱이 이대호와 채태인 등 팀 타선을 이끄는 타자들도 노쇠화 조짐이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전준우는 팀에 반드시 있어야 할 자원으로 분류된다.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전준우가 수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이탈 시 롯데의 공격력이 저하될 건 뻔하다”며 “롯데가 수비 야구를 지향한다면 몰라도 공격을 중시한다면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포수 영입이다. 2년 전 주전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긴 이후 롯데는 줄곧 포수 때문에 애를 먹었다. 신인급 선수가 성장하길 기대했지만 예상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마침 이번 FA 시장에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과 NC 다이노스 김태군이 나왔다. 롯데로서는 외부 수혈로 전력을 끌어올릴 적기다. 이지영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보여줬듯이 공격에서 강점을 보이며 김태군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포수는 다른 포지션과 비교해 귀한 자원인 데다 롯데가 특히 아쉬운 입장인 만큼 어느 정도 가격을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새로 선임된 허문회 감독이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도 변수다.

롯데 관계자는 “팀 내 부족한 포지션을 살펴보고 있으며 포수도 당연히 고민 중이다”며 “다만 FA는 계약인 만큼 몸값과도 관계돼 있어 특별한 언급을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8. 8[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5. 5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6. 6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