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FA미아’ 노경은 다시 롯데에 둥지

지난 시즌 롯데 재계약 불발, 해외 진출도 실패… 1년 휴식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1-04 19:23:33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수 끝에 2년 11억 원 계약

노경은(사진)이 1년 만에 다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노경은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11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FA 자격을 얻었지만 롯데와 계약이 불발된 뒤 ‘FA 미아’가 돼 1년을 쉬었다. 당시 롯데는 2+1년에 총액 23억 원(보장금액 11억 원, 옵션 12억 원)을 제시했고, 보장액과 옵션액에서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됐다. 노경은은 이후 해외 리그 진출마저 실패하면서 그동안 동의대 등에서 훈련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결국 지난 1년은 롯데와 노경은 모두에게 손해였다. 롯데는 시즌 내내 선발 투수 고민을 겪었고 노경은은 프로 무대에서 떨어져 개인 훈련만으로 몸을 만들어야 했다. 2018년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의 기록으로 롯데 국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냈었기에 양쪽 모두 아쉬운 선택이었다.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롯데였다. 성민규 단장 부임 이후 분위기가 변했다. 서로 만나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지난달부터는 롯데 측 배려로 2군 구장인 김해 상동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롯데 관계자는 “노경은이 몸 관리를 꾸준히 해왔고,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모범이 되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노경은의 합류는 롯데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롯데는 평균자책점 4.87로 KBO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노경은이 2018년 선발과 롱릴리프로서 제 역할을 해낸 만큼 그의 존재는 빈약한 롯데 투수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노경은은 “다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고 팀의 전력이라 생각해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힘을 보태 팬들이 다시 즐겁게 야구장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