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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kt, 신인 시장 문상옥·최진광 품었다

KBL 드래프트 2명 영입, 10일부터 경기 출전 가능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1-04 19:26:28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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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순위 센터 박정현 LG행

KBL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선수들이 각 팀의 부름을 받았다. 전체 1순위로 센터 박정현(고려대)이 창원LG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부산kt는 7순위로 포워드 문상옥(중앙대)을 지명했다.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부산kt 소닉붐에 지명된 중앙대 문상옥이 서동철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LG는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을 택했다.

예상대로였다. 203㎝의 큰 키에 공격력이 뛰어난 빅맨으로 평가받는 박정현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하게 대표팀 경력(U-19)을 갖춰 애초부터 1순위감으로 평가됐다. 대학 정규리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LG는 박정현의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현재 3승 9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주부터 합류한 대체 외국인 선수 마이크 해리스가 3경기 동안 29.3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박정현까지 합류하면 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박정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주DB로 팀을 옮긴 김종규의 빈자리를 채운다.

kt는 문상옥을 택했다. 문상옥은 1 대 1과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16.9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능력까지 갖춰 양궁 농구를 구사하는 kt에도 어울린다는 평가다. 문상옥은 “저를 선택해준 kt 구단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폭발력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1,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허훈과 양홍석은 어느새 팀 주전으로 성장했다. 문상옥은 올 시즌 후 입대가 계획된 한희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허훈의 백코트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kt는 2라운드에서 4순위로 가드 최진광(건국대)을 선발했고 3, 4라운드에서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뽑힌 선수 중 박정현은 6일 kt전부터 뛸 수 있고 원주 DB 소속 신인은 오는 12일, 인삼공사와 삼성 소속 신인은 오는 13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나머지 구단이 지명한 선수들은 모두 10일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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