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벤투 “레바논서 승리 따온다…손흥민 쇼크 극복 도울 것”

축구대표팀 정예 23인 발표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1-04 19:29:58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4일 월드컵 2차예선 원정 각오
- 백승호 빠지고 주세종 첫 발탁
- 황의조 재신임… 이강인도 합류

- 손, EPL서 백태클 상대팀 부상
- 벤투 “고의 없어… 충격 벗어나야
- 경기 출전 조절할 생각은 없다”

“레바논 원정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승점 3을 따오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진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가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을 보고 자책하는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을 앞두고 출전 선수 23명을 선택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리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두 차례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그는 레바논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이날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혀 큰 충격을 받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서도 “빨리 털고 일어나도록 잘 도와주려고 한다”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4일 레바논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밝히는 벤투 감독. 연합뉴스
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은 10월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때 소집된 선수 대부분을 다시 불러들였다. 손흥민과 ‘황태자’ 황의조(보르도)는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다만 손흥민은 이날 새벽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깊은 백태클로 상대 선수인 안드레 고메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아 경기력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를 사고 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스는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했고, 눈물까지 보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이후까지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벤투 감독도 이에 대해 “무엇보다도 고메스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내가 아는 손흥민은 추호도 악의적으로 그런 태클을 할 선수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손흥민을 돕겠다”면서 “다만 경기 출전을 조절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벤투호에는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라이얀), 이동경(울산)이 빠졌고 주세종(FC서울)이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이후 처음 발탁됐다. 대표팀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기는 첫 출전이었던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A매치 첫 공격포인트(1도움)까지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불러들였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현재 2승 1무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늦게 소집돼 오는 11일 새벽 0시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난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171> 경남 밀양 종남산
  2. 2부활절 현장예배 급증 우려…부산시, 모든 교회에 공무원 파견키로
  3. 3정상도의 '논어와 음악'-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울림 <8> 제7곡-사과십철
  4. 4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 탈당, 김태호 지지 선언
  5. 5[출조 길라잡이] 울진 후포 봄 감성돔 낚시
  6. 6윤영석 “부산대 유휴부지 환수 법적으로 불가”…이재영 “양산시와 협의, 공영개발 하겠단 의미”
  7. 7부산대, 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5년연속 선정
  8. 89일 온라인 개학…“원격수업 중 선생님·친구 촬영 안돼요”
  9. 9오늘의 운세- 2020년 4월 9일(음 3월 17일)
  10. 10쫄깃한 생면 파스타 식당, 목욕탕 간판 따라 들어오세요
  1. 1이재명 경기도지사 “유흥업소 등 집객업소 휴업 결단해야”
  2. 2정부, 학원 운영중단 권고…“어기면 집합금지 명령”
  3. 3재난지원금 전 국민으로 확대 … 찬성 10명 중 6명
  4. 4선거 앞두고 몰려드는 정책 질의서에 정당 난감
  5. 5“나이 들면 다 장애인” 발언 김대호, 결국 통합당 제명…후보직 박탈
  6. 6문대통령 "수출기업 36조 무역금융…공공부문 선결제도"
  7. 7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 탈당, 김태호 지지 선언
  8. 8코레일 유통 부산경남본부, 동구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쌀 전달
  9. 9윤영석 “부산대 유휴부지 환수 법적으로 불가”…이재영 “양산시와 협의, 공영개발 하겠단 의미”
  10. 10 위기의 조선도시 거제, 내가 살린다
  1. 1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3%로 하향…“IMF 이후 첫 역성장”
  2. 2올해 국가균형발전 사업에 39조 원 투입…'지역 혁신' 초점
  3. 3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 신고하면 상품권 지급"
  4. 4중부발전 노사, "코로나19 극복 '착한 소비' 추진" 맞손
  5. 5남부발전 "5777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부산 등 지원"
  6. 6남동발전, 경남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돕는다
  7. 7광해관리공단, '온라인 개학' 맞춰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8. 8연체 위기 신용대출자에 최대 1년간 원금상환 유예
  9. 9코트라 "코로나19 대응 화상 상담장 10곳 추가 운영"
  10. 10코로나19 위기 속 고 조양호 회장 1주기...장녀 조현아는 불참
  1. 1 자가격리 위반하고 빵집에 취직한 20대 적발…사상구 “고발 예정”
  2. 2부산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972명… 해외입국자 2567명
  3. 3불 난 아파트에 9살 동생 구하려다…형제 모두 참변
  4. 4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 거제 거주 뉴질랜드인
  5. 5부산시, 121·122번 확진자 동선 공개
  6. 6거제 코로나19 확진자 1명(거제 7번 확진자) 추가
  7. 7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16일째 지역사회 감염 0명
  8. 8김해서 40대 엄마가 초등생 딸 살해 후 자수…“생계 막막해서”
  9. 9강원 건조특보 속 원주·영월서 잇단 산불 … 경북 청송에서도
  10. 10부산 금정산서 산불 발생…헬기 동원 진화 중
  1. 1호나우지뉴 19억 보석금 내고 석방
  2. 2만수르 제친 최고 부자 구단주는?
  3. 3주말 개막하는 대만 야구…관중석엔 마네킹 응원단
  4. 4IOC “도쿄올림픽 예선 내년 6월 29일까지 마무리”
  5. 5허리 세운 거인, 올 시즌 필승조 ‘이상무’
  6. 6부산 세계탁구선수권 9월 개최 가닥
  7. 7“코로나 대처 한국 야구, 미국 스포츠에 교훈”
  8. 8개막 요원한 K리그 27R 유력…무관중 경기는 고려 안 해
  9. 9택배로 온 스키 우승컵
  10. 10성장통 겪은 한동희 “거인 핫코너 올해는 내가 주인”
롯데 전지훈련 평가
타선
롯데 전지훈련 평가
선발 투수진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