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느긋한 보라스…류현진 FA 계약 해 넘길 가능성

美 매체 “3년 5550만 달러 예상”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1-06 19:26:22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사진)이 FA 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가 ‘협상의 달인’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이다. 막판까지 계약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보라스 특성상 내년에야 새 소속팀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FA시장에 나온 대형 선수 대다수가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라며 “느긋하게 몸값을 올리는 보라스 특성상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체적으로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라스는 구단과 계약 마감 직전까지 구단과 협상하며 선수 몸값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FA 최대어로 평가 받은 보라스 고객 브라이스 하퍼는 3월 1일에야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조건은 13년간 3억3000만 달러로 초대형 계약이었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입성 당시 보라스 에이전트 소속으로 막판까지 버티다 연봉 협상 마감 시간을 1분 남기고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포브스는 “보라스는 흔들리지 않기로 악명높은 에이전트”라며 “보라스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랜던, 류현진 등 특급 선수를 대거 보유하고 있고 많은 선수가 3월 이전에 계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계약을 끄는 것은 메이저리그 전체적인 환경에 도움을 주지 않지만 보라스는 이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는 오직 고객의 계약 조건에만 신경 쓰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다른 매체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을 FA 랭킹 7위로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 출신인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올해 FA 시장에 나온 상위 35명의 순위를 정한 뒤 계약 규모와 적합한 팀을 예상했다.

그는 류현진을 7위로 정하며 계약기간 3년, 총액 5550만 달러, 평균 연봉 18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예상했다. 보우든은 “류현진은 지난해 도박을 했다. 오랜 어깨 부상 문제에서 벗어나 LA 다저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며 “이번에 그는 장기계약을 원할 것이다. 류현진은 다저스에 머물기를 선호하지만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