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통도파인이스트 CC서 성료
- 400명 참가해 그린 위 실력 발휘
- 깔끔한 진행 선수들 컨디션 쾌조
- “내년 참가 늘도록 규모 키울 것”
초록 필드 위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호쾌한 스윙을 뽐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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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CC에서 열린 골든블루배 제8회 국제신문 골프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퍼팅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
영남권 최고 권위인 ‘골든블루배 제8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7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국제신문과 ㈜골든블루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골퍼 320여 명 등 약 40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날씨마저 최상이었다. 대회 시작 전만 하더라도 다소 쌀쌀한 기온이었으나 개회 선언과 함께 따뜻한 햇볕이 골프장에 내려앉으며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도왔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경기 진행은 대회를 더욱 빛냈다. 선수와 캐디, 경기 운영위원 등 모두 하나 돼 안전하고 질서 있는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자들은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서로 응원하며 대회 자체를 즐겼다.
국제신문 박무성 사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의 정성과 좋은 기운이 모여서 골프대회가 매년 잘 치러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애를 다지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이 회사를 인수한 해부터 국제신문 골프대회를 함께 시작해 더 의미가 깊다”며 “골든블루가 3개월 전부터 위스키 시장을 장악해 전국 1등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과 골프대회를 잘 치른 힘을 받은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적극 대회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 남자부 A조, 신페리오(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B조와 여자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신문 골프대회 두 번째 참가인 김경화(59) 씨는 “오늘 날씨가 너무 청명하고 같은 조에 속한 분도 다들 좋아 힐링 받는 느낌이다”며 “통도CC 회원들과 자주 연습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우승은 바라지 않고 행운상이라도 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자부 A조에서는 송용재 씨가 73타를 기록해 이현욱 씨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B조에서는 박재수 씨가 1언더파 77타(핸디캡 6)로 1위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류윤숙 씨가 -1.6언더파(핸디캡 9.6) 80타로 여성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시상식 후 국제신문은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을 부산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