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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WA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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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이 좌절됐다. 올해 수상자는 예상대로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다.
14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보면 류현진은 1위 표 1개와 2위 10개, 3위 8개 등으로 88점을 획득했다. BBWAA는 애초 류현진이 2위 표 6개 등으로 72점을 얻어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30명의 투표인단 기록을 공개한 표를 보면 류현진의 2위 표는 6개가 아니라 10개로 집계돼 결국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수정됐다.
디그롬은 29개의 1위 표를 쓸어 담아 207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은 좌절됐지만,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첫 1위 표를 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그동안 아시아 출신 선수 가운데 사이영상이나 1위 표를 받은 경우는 없었다.
월드시리즈의 영웅 슈저는 1위 표를 획득하지 못한 채 2위와 3위 표를 8개씩 획득해 7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 표 17장, 2위 표 13장, 171점으로 같은 팀에서 뛰었던 자유계약선수 게릿 콜(1위 표 13장, 2위 표 17장, 159점)을 제치고 사이영상 주인공이 됐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