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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박종훈 15일 멕시코전 선발…상대는 ‘불펜데이’

‘경우의 수’ 복잡해진 韓 야구팀, 남은 판 다 잡으면 올림픽 티켓

  • 국제신문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1-14 19:38:57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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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멕시코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을 갖는다.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인 만큼 한국은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세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박종훈이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의 WBSC 세계랭킹은 6위로 우리나라보다 3계단 낮다.

상대 전적도 우리가 월등히 앞선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이후 첫 대결인 2002년 쿠바 대륙간컵 예선에서 콜드게임 승을 거두는 등 국제대회에서 멕시코와 5번 만나 모두 이겼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멕시코는 A조에서 3승을 거둬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한 성적 3승 1패를 기록, 일본과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선수풀도 자국리그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일본과 대만 프로야구에서 뛰는 이들로 구성됐다. 내야수 에스테반 키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현재 마이너리그에 속한 선수가 7명이다.

이날 열릴 한국전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는 우리나라에 맞서 불펜 투수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멕시코의 루벤 니블라 투수코치는 지난 13일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일본전 결과를 보고 투수들 상태를 살펴야 하지만 한국전은 불펜들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멕시코는 막강한 투수력을 자랑한다. 총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대만과의 경기에서 0-7로 완패한 한국으로서는 멕시코 마운드 공략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한국은 멕시코전 선발 투수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쿠바전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영하와 불펜 투수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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