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맨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마샬아츠 트릭킹을 직접 배워봤다.
| |  |
| 황희민 마샬아츠 코람데오 대표가 팀매드 김경록 선수에게 뒤공중돌기를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김민훈 기자
|
<고수를 찾아서2> 취재팀은 종합격투기팀 팀매드 김경록 선수와 함께 지난달 16일 부산 사상구에서 마샬아츠 팀 ‘코람데오’를 이끌고 있는 황희민 대표를 만났다.
마샬아츠 트릭킹은 어떤 운동일까. 황 대표는 “태권도 발차기, 기계체조 덤블링, 중국 우슈, 브라질 카포에라 등의 동작들이 미국으로 넘어가서 조합된 운동으로 전투용 무술이 아닌 포퍼먼스로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샬아츠 트릭킹(이하 트릭킹)은 다른 운동 보다 역동적이고 성취감이 높은 게 장점이다.
황 대표는 트릭킹을 할 때 자신감, 유연성, 근력을 기초 능력 3가지로 꼽았다. 특히 그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무서움을 극복한다면 유연성과 근력은 훈련을 통해 금방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팀은 이날 황 대표에게 트릭킹의 기초가 되는 앞구르기, 뒤구르기, 물구나무서기를 배운 뒤 첫 날 고급 기술인 ‘뒤공중돌기’에 도전했다. 매력 넘치는 트릭킹 수업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승리 세리머니 동작도 전수받은 김경록 선수는 “시합에서 내 몸을 마음대로 써야 승리하는데, 트릭킹은 내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좋은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는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트릭킹을 가르치고 싶다. 트릭킹 기술을 통해 성취감을 키우고 공연을 통해 협동심을 길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