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그리스 신성’ 치치파스, 남자 테니스 왕중왕 등극

ATP 파이널스 팀 꺾고 우승, 21세 챔피언… 두 번째 최연소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19-11-18 19:46:22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 시즌 테니스 왕중왕전에서 치치파스가 왕좌에 올랐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에게 2-1(6-7<6-8>, 6-2, 7-6<7-4>)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998년생(만 21세)인 치치파스는 2001년 20세에 이 대회 패권을 차지한 레이튼 휴잇(호주) 이후 18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265만6000달러(약 31억 원)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잃은 치치파스는 2세트를 2게임만 내주고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타이브레이크를 맞았다. 치치파스는 이번에는 타이브레이크 4-4에서 잇달아 3포인트를 따내 7-4로 끝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꺾으며 유명해진 치치파스는 올해에만 세 번째로 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네 번째로 만난 페더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통산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대회는 한 해에 좋은 성적을 올린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현재 세계 랭킹 1, 2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치치파스는 조별 리그에서 나달에 졌지만 세트 득실에 앞서며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차세대 선수들이 ‘빅3’로 불리는 세계 랭킹 1~3위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를 강력하게 위협할 것임을 예고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2017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0위·불가리아), 지난해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현재 빅3와 2016년 대회에 우승할 때 세계 랭킹 1위였던 앤디 머리(125위·영국)를 더한 ‘빅4’ 이외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