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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9일 ‘몸값 7배’ 삼바군단 브라질과 맞대결

밤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서 축구 대표팀 올 마지막 평가전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1-18 19:46:51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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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대결한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최강의 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1승 4패 한국 열세)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브라질 3위·한국 39위)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력 격차는 크다.

지난 14일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답답한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최상의 전력을 갖춘 완전체로 브라질을 상대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앞서 치른 북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한국은 역대로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브라질도 한국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브라질은 지난 6월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 16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라이벌전에서 0-1로 패해 자국의 비난 여론이 높았다.

일단 한국으로서는 져도 잃을 게 없는 한판이다. 브라질 대표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무려 8억84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약 1조1400억 원으로 벤투호 선수들의 총몸값인 1억35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7배에 달한다.

네이마르(PSG)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 윌리앙 시우바(첼시),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리그 우승권 팀의 핵심 자원이 즐비하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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