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축구 강팀인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19일 밤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정경기로 한국 대표팀의 전력적 열세가 커졌다.

현재 브라질은 피파 세계 랭킹 3위이며, 5번이나 월드컵을 제패했다. 반면 한국은 피파 세계 랭킹 39위이며 월드컵 역대 성적 중 4강 진출이 1번이 전부다.

19일 한국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브라질 선수들. 연합뉴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대표팀의 문제점을 가다듬는 동시에 한국 대표팀의 실력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조 예선 탈락은 했지만 독일을 2:0으로 이기며 저력을 보여준 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주장 손흥민, 공격수 황의조 등이 공격포인트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최근 5차례의 평가전에서 브라질은 3승 2패를 기록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소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