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외야수 최민재’만 지명…포수는 외인 영입 가닥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1-20 20:06:58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뜻밖의 선수 1명 보강에 그쳐
- 최, 2군서 3할대 성장 가능성
- 포수는 FA 이어 지명도 포기
- 확실한 주전감 용병 찾을 듯
- 홍성민·채태인 NC·SK 이적

롯데 자이언츠가 2차 드래프트에서 의외로 포수가 아닌 외야수를 지명했다.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포수는 외국인 선수 영입과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하는 것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모양새다.
왼쪽부터 최민재, 채태인, 홍성민
롯데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최민재(25)를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선발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 롯데는 2, 3라운드 지명을 포기해 1명의 자원만 보강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3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민재는 올 시즌 1군에서 1경기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2경기 출장해 타율 3할4푼5리 3홈런 16타점을 올렸다. 2017년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민재가 운동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능력이 뛰어나다”며 “SK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 충분히 1군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포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kt 위즈 이해창이 4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선택하지 않았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이지영과 김태군을 포기한 데 이어 2차 드래프트에서마저 포수 영입에 발을 빼면서 남은 카드는 외국인 선수 영입과 트레이드로 좁혀졌다. 롯데는 어떤 방식으로든 포수 보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FA와 2차 드래프트에 나온 자원을 포기한 점에 비춰 확실한 주전감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역대로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포수가 대부분 제 몫을 못 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포수 영입은 복불복 성격이 강하다. KBO리그에서 뛴 역대 외국인 포수는 한화 이글스 앙헬 페냐, 당시 넥센 히어로즈 비니 로티노, 한화 이글스 제이크 폭스·윌린 로사리오, NC 다이노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등 총 5명이다. 트레이드의 경우 포수 포지션이 귀해 맞바꿀 카드를 맞추기 위해선 어느 정도 출혈이 불가피한 단점이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에 베테랑 선수가 나왔지만 당장 영입할 만한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홍성민과 채태인은 각각 NC 다이노스와 SK로 팀을 옮겼다. 롯데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롯데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옮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 국가 대표 출신 내야수 정근우는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2017년 KIA 타이거즈 우승에 힘을 보탠 김세현은 SK로, 키움 히어로즈 이보근은 kt로 이적하는 등 총 18명이 새 팀으로 옮겼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