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거인, 장시환 내주고 지성준 얻었다…포수난 시름 덜어

한화 백업 영입해 안방마님 보강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1-21 19:55:17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양 구단 전격 ‘2 대 2 트레이드’
- 김현우 주고 김주현도 데리고와

롯데 자이언츠가 취약 포지션인 포수 자리를 2 대 2 트레이드로 메우며 전력을 보강했다. 주전 포수급을 데려오면서 기존 포수진과의 동반 전력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성준(왼쪽), 김주현
롯데는 21일 한화 이글스에서 포수 지성준(25), 내야수 김주현(24)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대신 투수 장시환과 포수 김현우를 한화에 내줬다.

2014년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성준은 올 시즌 타율 2할5푼,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안정적인 포구 능력과 공격력이 강점이다. 군 문제까지 해결된 자원이라는 점도 가치를 높인다. 김주현은 2016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지난 8월 군대에서 전역했다. 신장 188㎝, 몸무게 10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거포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롯데는 무엇보다 약점인 포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한시름 덜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지영, 김태군과 계약하지 않은 데 이어 지난 20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도 포수 영입을 하지 않으며 포수 보강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포수가 어느 구단에서든 귀한 자원인 탓에 트레이드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양측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한화는 올 시즌 토종 선발진 평균 자책점이 6.20으로 KBO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내 선수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고 올 시즌 구위를 끌어올린 장시환을 영입하게 됐다.

롯데도 만족스러운 결과다. 지성준은 한화에서 최재훈의 백업 포수로 활약했지만 공수에서 제 몫을 해내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2018시즌에는 타율 2할7푼5리 7홈런 29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타격 면에서 센스가 좋아 팀 내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마무리 캠프와 전지훈련에서 기존 포수들과 좋은 경쟁을 벌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주전 포수는 80경기, 백업 포수는 60경기를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은 장시환이 빠진 선발진에 대해서는 “노경은이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체력 문제만 해결된다면 좋은 공을 던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