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 전북과 무승부…우승팀 최종전서 가린다

불투이스 동점골로 1위 지켜…내달 1일 포항전 비기기만해도 14년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1-24 20:01:51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우승팀은 결국 다음 달 1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정규리그 1위 울산 현대는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전북 김진수에게 선제 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26분 불투이스의 헤딩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 경기씩 남겨놓고 울산은 23승 10무 4패로 승점 79를 쌓아 2위인 전북(21승 13무 3패·승점 76)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홈에서 치를 포항 스틸러스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자력으로 들어 올린다. 반면 2017, 2018년 우승팀인 전북은 강원 FC와 최종전에서 이기고 울산이 포항에 져야만 리그 3연패를 이룰 수 있다.

울산은 최전방에 주니오, 좌우에 김보경과 김인성을 세워 전북 골문을 노렸다. 올 시즌 10골 10도움을 기록한 문선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로페즈 손준호 정혁 이승기로 2선을 꾸렸다. 지면 우승 꿈을 접어야 하는 전북은 A대표팀에서 복귀한 ‘수비의 핵’ 이용 김진수 권경원과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복귀한 골키퍼 송범근까지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반드시 이긴다는 의지를 앞세운 전북이 전반전을 지배했으나 울산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전반 11분 이동국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울산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로페즈의 잇단 슛은 골키퍼 김승규에게 막혔고 전반 막판 날린 이동국의 헤딩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북은 후반 4분 만에 기어이 울산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로페즈가 살짝 띄워주자 김진수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김진수의 발끝을 떠난 공은 몸을 던진 골키퍼 김승규를 피해 울산 왼쪽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이후 공세로 전환해 후반 26분 균형을 되찾았다. 코너킥 기회 때 전북이 걷어낸 공을 페널티아크 정면에 있던 이명재가 골문 앞으로 띄웠고,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불투이스가 헤딩 슛했다. 불투이스의 K리그 첫 골이 울산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을 이어갔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9. 9‘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