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평창 이어 도쿄올림픽도 러시아 국기 볼 수 없나

반도핑기구 제재 요청 계획

  •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19-11-27 19:29:52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의 올림픽 등 메이저 국제대회 출전과 개최를 4년 동안 금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WADA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러시아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금지된다. 강경파는 러시아 국기와 국가 등만 사용하지 않고 선수들이 ‘중립국 신분’으로 출전했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는 달리 ‘러시아 선수 전체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영국 BBC 등은 27일(한국시간) “WADA가 다음 달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 특별회의를 개최해 러시아 반도핑위원회(RUSADA)의 4년 자격 정지 처분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RUSADA가 지난 1월 WADA에 제출한 데이터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RUSADA의 자격 정지는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조직적으로 도핑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2017년 12월 ‘회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선수들은 지난해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제한된 신분으로 출전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유니폼에 국기를 달지 못했고, 메달을 따도 시상대에서 국가를 듣지 못했다. IOC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ROC의 징계를 해제했다.

ROC는 지난 7월 말 “IOC로부터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달라는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징계 사유였던 ‘도핑 결과 조작’과 유사한 일이 벌어지면서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IOC는 올림픽 규모를 의식해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신분’으로 출전하는 방안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반도핑위원회 등 주요 단체에서 “WADA와 IOC가 더 강경하게 나서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며 ‘러시아 선수 전체 출전 금지’ 등을 주장하는 터라 논란은 더 커질 수 있다.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