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t 4쿼터에 터졌다…선두 SK 잡고 모처럼 연승

3쿼터까지 뒤지다 막판 역전극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9-12-01 20:03:5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양홍석, 4쿼터만 12득점 활약
- 女 농구 BNK, 신한은행에 패
- 창단 첫승 이어 연승 도전 실패

부산 kt가 또다시 뒷심을 발휘하며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양홍석이 4쿼터 힘을 내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놓았다.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부산 kt 알 쏜튼이 골 밑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t는 1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8승 9패를 거둬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쿼터는 대등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kt는 이날 바이런 멀린스가 약간의 복통 증세를 보여 알 쏜튼이 먼저 출장했다. 하지만 힘을 낸 것은 멀린스였다. 멀린스는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투입돼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득점을 올렸다.

1쿼터를 16-18로 마친 kt는 2쿼터 흔들렸다. 쿼터 중반까지 김영환의 3점 슛 3개와 허훈의 레이업 돌파 등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양홍석이 완벽한 속공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했다. 이 틈을 타 SK는 쿼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연속 4득점과 최부경, 안영준의 득점을 묶어 연속 8득점에 성공해 36-43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kt는 쉽게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멀린스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잇단 패스미스로 연속 4득점을 허용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kt는 멀린스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고 SK는 자밀 워니로 맞불을 놓았다. 멀린스는 쿼터 시작 후 팀 8득점을 혼자 책임졌다. 워니 역시 5분여 동안 팀이 올린 12득점 중 8점을 넣으며 맞섰다. kt는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0-55까지 쫓아갔으나 이후 수비에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53-61로 3쿼터를 끝냈다.

kt는 4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다. 중심에는 4쿼터 12득점을 올린 양홍석이 있었다. 3쿼터까지 2득점에 그쳤던 양홍석은 쿼터 시작 2분 만에 바스켓카운트로 3점 플레이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그는 이후 공격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2개까지 모두 성공시켜 흐름을 탔다. 분위기를 반전한 kt는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멀린스의 3점 슛으로 62-63까지 따라붙었다. 한때 11점 차이까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팀플레이에 집중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지난 10월 허리 부상을 당한 후 이날 코트에 복귀한 김윤태는 4쿼터를 조율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4쿼터에만 어시스트 7개, 스틸 3개를 올려 팀 동료의 득점을 지원했다. kt는 경기 종료 6분20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골 밑 득점으로 66-65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친 kt는 경기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김영환이 9점 차로 달아나는 쐐기 3점 슛을 넣어 사실상 경기를 가져왔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은 연승에 실패했다. 지난달 29일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이자 창단 첫 승을 따낸 BNK는 이날 신한은행을 맞아 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66-76으로 패했다. 1승 6패를 거둔 BNK는 여전히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한신공영,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 사업자로 사실상 낙점돼
  5. 5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6. 6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9. 9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