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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사이클 이혜진, 한국 첫 월드컵 여자 경륜 금메달

UCI 트랙 사이클월드컵 1위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2-02 19:50:20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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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름 등 단체추발 첫 메달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사진)이 한국 최초로 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경륜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은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2019-2020 국제사이클연맹(UCI) 제3차 트랙 사이클 월드컵 여자 경륜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바소바 리우보프, 일본의 고바야시 유카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혜진의 라이벌이자 여자경륜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홍콩의 리와이쯔도 결승에 올랐지만 5위에 머물렀다.

이혜진은 예선 2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난하게 2차전에 진출하는 듯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강등되면서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했다. 패자부활전에서 3조 1위로 다시 2차전 기회를 잡은 이혜진은 2차전에서 리와이쯔 등을 제치고 조 1위에 오르며 결승에 안착했고, 결승전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2001년 조호성과 2011년 나아름이 장거리 종목인 포인트레이스에서 트랙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지만, 여자 경륜에서 월드컵 금메달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이 대회에서 나아름·이주미·강현경·장수지가 한국 여자 단체추발 최초의 월드컵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오는 6∼8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제4차 월드컵과 오는 13∼15일 호주에서 열리는 제5차 월드컵에 잇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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