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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K리그 승강PO 경남FC-부산 아이파크 2차전에서 경남FC 제리치(왼쪽)와 부산 아이파크 김명준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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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세 번째 도전에서 5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했던 경남 FC는 잇단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2부 리그행이 확정됐다.
부산은 8일 경남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팀 경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1차전 0- 0에 이어 2차전 전반전까지 득점을 만들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후반전에서 기울었다.
부산은 후반 32분 호물로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노보트니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조덕제 부산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이 승리한 이유”라며 “1년 동안 매 경기 어려운 경기들이었는데 이 기분을 선수들하고 며칠동안 만끽해도 끝이 없을 것 같다”고 승격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 공격수 디에고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아픔을 많이 겪었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며 덧붙인 뒤 “(이번 승격은) 저한테는 큰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부산은 2015년 2부리그로 강등된 뒤 세 차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어려움 끝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반면 경남은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했지만 오히려 경험 부족으로 시즌 내도록 어려움을 겪으며 끝내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됐다.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