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트라스버그에 2918억 안긴 보라스, 류현진은?

MLB 역대 투수 FA 최고액…류와 같은 에이전트 ‘이적쇼’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19-12-10 20:11:2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속전속결’ 연내 계약 가능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인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간 2억4500만 달러(약 2918억 원)에 계약했다. 역대 투수 계약 총액으로 최고액이며 투수 연봉으로도 최고액 기록을 깼다.
MLB닷컴 등 외신은 10일(한국시간) “워싱턴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스트라스버그 측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고객인 스트라스버그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같은 보라스 사단인 류현진(32)을 비롯해 스트라스버그보다 높이 평가받는 투수 게릿 콜(29)과 야수 최대어인 앤서니 렌던(29)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연봉 기록 두 가지를 새롭게 세웠다. 그는 데이비드 프라이스(34·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닌 메이저리그 투수 계약 총액 기록(2억1700만 달러)을 깼다. 아울러 연평균 3500만 달러(416억9000만 원)를 받게 돼 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유한 투수 최고 연봉(3442만 달러)도 넘어섰다. 타자를 포함한 전체 총액 기준으로는 역대 5위에 해당한다.

다만 FA 시장에는 최대어인 콜이 남아 있어 스트라스버그의 기록은 다시 깨질 가능성이 크다.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금액은 전날 뉴욕 양키스가 콜에게 제시한 금액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보라스가 콜에게 스트라스버그보다 높은 계약 총액 3억 달러를 안길 가능성이 크다. 콜은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역대 FA 시장에서 계약 총액 3억 달러를 넘긴 선수는 단 두 명이다. 모두 2018시즌을 마친 뒤 나왔다. 매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년간 3억 달러에 도장을 찍으면서 FA 최초로 계약 총액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후 브라이스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3년간 3억3000만 달러를 받아 역대 최고액 1위에 올랐다. 하퍼의 계약은 보라스가 끌어냈다.

FA시장 투수 ‘빅4’ 중 남은 선수는 콜과 류현진뿐이다. 보라스가 예년과 다르게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속전속결로 FA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류현진의 계약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