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레지던츠컵 첫날, 우즈만 웃은 미국팀

‘코리안듀오’ 출격 인터내셔널팀, 포볼 경기서 4-1로 미국 압도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9-12-12 19:44:01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병훈, 오늘 우즈와 포섬 대결

13회째를 맞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나선 ‘코리언 듀오’ 안병훈(28·42위)과 임성재(21·36위)가 첫날부터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또 6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미국 팀 단장 타이거 우즈(6위)도 첫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낙승을 거뒀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미국 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타이거 우즈가 5번 홀 버디를 기록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48위)과 함께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잰더 쇼플리(9위)와 패트릭 캔틀레이(7위)가 호흡을 맞춘 미국 팀을 상대한 임성재는 특히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 근처에 떨군 뒤 웨지로 살짝 띄워 굴린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이글로 기선을 잡았다.

2번 홀(파5)에서도 쇼플리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한 임성재는 7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 애를 먹었지만, 1홀 차로 뒤지던 9번 홀에서 혼자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6번 홀(파4)에서 해드윈의 파 세이브로 1홀 차 리드를 잡은 인터내셔널 팀은 남은 2개 홀을 지켜 1홀 차로 이겼다.

안병훈도 안정된 플레이로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인 애덤 스콧(호주·18위)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뒷받침한 끝에 브라이슨 디샘보(13위)와 토니 피나우(16위)의 미국 팀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의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안병훈과 임성재는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합작해 엘스의 기대에 부응했다. 안병훈은 13일 열리는 포섬 경기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뤄 미국 팀의 ‘필승조’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와 상대한다.

이날 경기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우즈는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우즈는 부상으로 두 차례 대회를 건너뛰고 6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참가했다. 이날 단장 임무를 부단장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맡긴 채 선수로 나선 우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7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화려한 플레이로 미국 팀에 첫 승점을 안겼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크 리슈먼(호주·28위)과 호아킨 니만(칠레·56)에 맞서 저스틴 토머스(4위)와 짝을 이룬 우즈는 1번(파4), 2번 홀(파5)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 우즈는 3홀 차로 앞선 채 맞은 1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에 가져다 놓은 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해 4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이날 포볼 경기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 팀에 4승 1패로 승리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