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L도전’ 한국 떠나는 레일리 “롯데서 뛴 5년은 멋진 여행”

재계약 협의했지만 미국행 선택 “메이저리그 한 번 더 도전 적기”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19-12-15 19:36:51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 새 외인 스트레일리 계약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5년을 뛴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31·사진)가 결국 한국을 떠난다. 협상 결렬로 레일리와 헤어진 롯데는 내년 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 모두를 새 얼굴로 맞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15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올 시즌이 끝나고 레일리와 바로 재계약을 추진했다”면서 “오랜 기간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했던 공로가 커 내년에도 함께하고자 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고 밝혔다. 롯데는 레일리로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을 맞춰 새 전략 구상에 돌입하려 했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팀들의 관심을 받는 레일리는 MLB 재입성에 도전한다. 레일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오는 건 힘든 결정이었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느꼈다”며 “나는 항상 메이저리그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었고, 지금이 그 꿈을 좇을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단과 팬에게도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롯데에서 뛰는 이 꿈이 끝난다는 걸 상상하기 어렵다. 정말 멋진 여행과 경험이었다. 그동안 나를 끊임없이 지지하고, 격려해준 팀원들과 코치진과 팬들에게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5년 전 나를 환영해주고 우리 가족을 잘 대해준 부산에 감사하다. 사직의 이웃, 지역 식당의 직원, 택시 운전사, 경기장의 경비 요원들도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레일리는 201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롯데와 함께한 최장수 외국인 투수다. 다섯 시즌 동안 레일리는 해마다 30경기 이상 등판하고 17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핵심축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레일리는 30경기(181이닝)에 등판해 5승 14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14일 볼티모어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0만 달러(약 3억5200만 원)에 연봉 50만 달러(약 5억8600만 원, 옵션 별도)의 조건이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