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년 만의 7연승 kt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 충만”

LG전 후반 추격에도 74-73 승, 시즌 13승9패… 단독 3위 지켜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9-12-15 19:37:50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일 선두권 경쟁 KGC와 경기

프로농구 부산 kt가 뒤집기와 지키기 등 이른바 ‘뒷심’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시즌 초반보다 많이 충만해진 것이다.

지난 14일 부산 kt와 창원 LG의 경기가 끝난 뒤 kt 허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지난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LG와 경기에서 74-73으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2010년 10월 16일 이후 9년 만(3346일)에 7연승을 질주했으며 시즌 13승 9패를 기록,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지난 시즌부터 경기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잡은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살아나고 지고 있어도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7연승 역시 3경기 연속 10점 이상 열세를 뒤집은 역전승으로 출발했다. 지난 1일 서울 SK전에서 2쿼터까지 36-43으로 7점 차 뒤졌고 3쿼터 초반 11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꾸준히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4쿼터 들어 외곽 포가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LG전도 막판 역전 위기를 이겨냈다. 전반까지 41-39로 근소하게 앞선 kt는 3쿼터 LG의 득점을 14점으로 묶고 22점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4쿼터 들어 LG의 기세가 매서웠다. kt는 경기 종료 58초를 남기고 74-73으로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예전 같으면 역전패당하고 무너졌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kt는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허훈이 18점 8어시스트, 바이런 멀린스가 15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계속 이기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열세인 상황에서 졌다면 반대로 자신감이 떨어졌을 것”이라며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뒷심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았다.

kt는 17일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