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t, 허훈 없는 3주 어떡하나

오전훈련 중 허벅지 근육 부상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9-12-19 19:37:40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근 상승세 꺾일라 ‘전전긍긍’
- 김윤태·최성모 투가드 재정비

8연승 실패보다 팀 ‘에이스’ 허훈(사진)의 공백이 더 뼈아프다.

최근 상승세로 선두권을 달리던 부산 kt가 허훈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서동철 kt 감독은 19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20일 전주 KCC전에 허훈과 투가드 시스템을 이뤘던 김윤태를 최성모와 다시 조합해 가드진을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김윤태와 최성모가 허훈이 돌아올 때까지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 안양 KGC의 경기를 앞두고 오전 훈련을 하던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앞 근육인 대퇴사두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복귀까지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kt는 당분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다. 허훈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평균 33분 25초를 뛰었고, 평균 득점 16.5로 국내선수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kt 전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어시스트도 7.36으로 이 부문 리그 선두에 올라 있어 허훈이 빠질 경우 kt가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실제 허훈이 빠진 KGC전에서 kt는 70-84로 대패했다. 단독 2위를 놓고 벌이는 빅매치였지만 kt는 허훈의 공백을 절감하며 공동 3위(13승10패)로 떨어졌다. 이번 패배로 kt는 9년 만에 7연승을 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허훈이 3주 동안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kt가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김윤태와 최성모로 투가드 시스템을 운영한다지만 허훈의 대체자인 최성모가 얼마나 활약해 줄지 미지수기 때문이다. KGC전에서 김윤태는 2득점에 그쳤고 최성모는 9득점에 그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 감독은 허훈이 지난해처럼 공백이 길지 않기에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허훈이 지난 시즌에 입은 발목과 허벅지 부상에 비하면 이번 부상은 가벼운 편”이라며 “허훈의 공백 기간 동안 오히려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상위권 팀과 잇달아 만나는 kt가 서 감독의 전망처럼 단단한 팀워크를 보여줄지 아니면 허훈의 공백을 절감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부산 kt는 오는 31일 밤 9시30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영신’ 경기 후 수제 맥주 파티를 열 계획이다. 코트에 무대가 설치돼 지역 인기 DJ인 ‘DJ 라라’가 파티를 이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9. 9[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3. 3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4. 4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5. 5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6. 6[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7. 7[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8. 8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9. 9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10. 10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8. 8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9. 9[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0. 10“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