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종목에서 부산 선수들이 잇달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요트 470급의 간판 박건우 조성민(부산시청) 조가 2019 요트 470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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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 요트 470 간판 박건우(왼쪽)와 조성민(오른쪽). 대한요트협회 제공 |
두 선수는 지난 16~21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10경기를 치러 2위 태국 조를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창주 김지훈(인천시체육회)은 5위 자리에 올랐다. 요트 종목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건 지난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은 레이저 스탠더드급 하지민(해운대구청)과 지난 10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딴 서핑(RS:X) 부문 조원우(해운대구청)에 이어 박건우 조성민 조가 세 번째로 모두 부산지역 팀 소속이다.
요트 경기는 크게 딩기와 서핑으로 나뉜다. 남자 요트 470은 딩기 요트 종목 중 하나로 요트 길이가 470㎝로 2인이 출전한다. 역시 2인이 출전하는 종목에는 420과 49er 등이 있다. 하지민이 출전권을 획득한 레이저급은 1인승 남자 요트 종목이다.
대한요트협회는 “박건우, 조성민은 다음 달까지 국내에서 훈련한 뒤 2월에 스페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도쿄올림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