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림픽 여자 골프 ‘티켓전쟁’의 서막

LPGA 70번째 시즌 내일 개막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1-14 19:43:13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인비 4년 만에 개막전 나서
- 한국 최대 4명 올림픽 출전권
- 도쿄행 티켓 확보하려는 포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70번째 시즌이 16일 막을 올린다.

1950년 창설된 LPGA 투어는 이번 2020시즌에 창설 70주년을 맞는다. 의미 있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가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펼쳐진다.

LPGA 투어는 홈페이지에 실은 론 시락의 기사를 통해 “1950년에는 15개 대회에 전체 상금이 4만 달러 정도였다. 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들이 34개의 대회에서 75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놓고 겨룬다. 여기에 도쿄올림픽 메달이 더해진다”며 70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성장한 투어의 규모를 강조했다. 기사는 이에 더해 디펜딩 챔피언인 지은희(34·34위)와 함께 3위인 넬리 코르다와 4위 대니엘 강(이상 미국), 5위 김세영(27), 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10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 랭킹 톱10에 드는 선수 가운데 6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시즌 첫 대회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26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우승자 중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는다.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상위권 선수가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 외에 박인비(32)가 눈에 띈다. 박인비는 통상 2월 말 태국이나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출전한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올해로 4년 만이다.

이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바 있다. 그런데 박인비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지금보다 세계 랭킹을 한참 끌어올려야 한다. 도쿄올림픽에는 6월 마지막 주 발표되는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박인비는 지난 13일 발표된 순위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자리를 맞바꾸며 16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7위), 김효주(13위)에 이어 6위다. 박인비로서는 전체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 최소 2명을 따라잡아야 도쿄에 갈 수 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2개월 만에 트로피를 수확하며 통산 20승째를 올리게 된다. 박인비와 김세영, 지은희 외에도 한국 선수는 양희영(31·20위), 허미정(31·21위), 전인지(26·47위)까지 총 6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7. 7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8. 8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9. 9[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10. 10'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