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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V 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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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프드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울버햄튼을 1대 0으로 이겼다. 양팀은 앞선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날 맨유는 앙토니 마샬을 원톱으로 배치해 울버햄튼 골문을 공략했다. 울버햄튼은 네토를 앞세워 역습을 노렸다.
먼저 골을 기록한 팀은 울버햄튼이었다. 네토는 전반 10분 맨유 수비가 패스미스로 흔들린 틈을 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 골은 VAR 판독 결과 핸들 파울로 선언돼 취소됐다. 돌파 과정에서 네토의 오른 팔에 공이 와 맞았다는 판단이었다.
고비를 넘긴 맨유는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를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메이슨 그린우드 대신 안드레스 페레이라를 각각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골은 페레이라가 투입된 직후 후안 마타의 발끝에서 터졌다. 마타는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마샬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맞선 뒤 침착한 칩샷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울버햄튼 선수들은 일제히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이었다.
이날 맨유는 슈팅 11개 중 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는 밀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울버햄튼 수비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단 한 골을 지켜 승리를 거두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힘들게 FA컵 4라운드에 진출한 맨유는 왓포드와 트랜미어 경기 승자와 16강을 두고 다툰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