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7-29로 졌다. 1차전에서 호주를 40-20으로 완파한 한국은 1승 1패가 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2승)에 이어 조 2위로 결선리그에 합류했다.
13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씩 8개 나라가 다시 결선리그를 치러 4강 진출 팀을 정한다. 우리나라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에 2골 차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역전당해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결선리그 2조에서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을 상대하게 됐다. 최소한 2승을 거둬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결선리그 1조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로 구성됐다.
한국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4개 나라가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20일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아시아 최강 카타르와 결선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