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임성재 등 PGA 코리아 브라더스, ‘골프해방구’서 시즌 첫 우승 도전

갤러리 음주·야유 허용 이색대회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1-28 19:48:5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피닉스오픈 최경주 등 7명 출전

막내 임성재(22)부터 맏형 최경주(50)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7명이 ‘골프 해방구’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벙커샷하는 임성재. KPGA 제공
최경주와 임성재를 비롯해 강성훈(32) 안병훈(28) 이경훈(29) 노승열(29) 김시우(24)는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출전한다. 피닉스오픈은 갤러리에게 음주와 고성, 야유를 허용하는 독특한 대회 운영 방식 때문에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정숙과 매너를 강조하는 여느 골프 대회와 달리 떠들썩한 록 콘서트나 다름없는 열띤 분위기로 50만 명 안팎의 관중을 불러모으는 등 ‘팬 친화적 대회’로 이름이 높다. 특히 16번 홀(파3)에서는 로마 시대 검투 경기장을 닮은 관람석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관중이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한 선수에게 온갖 야유를 퍼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리언 브라더스’ 7명 가운데서는 임성재가 가장 기대를 모은다. 임성재는 지난해 9월 시작된 2019-2020시즌에서 9차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 3위 한 번을 포함해 세 번 톱10에 들었다. 페덱스컵 랭킹 9위에 평균 타수 12위, 세계랭킹 35위 등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력이다.

임성재는 신인이던 지난해 피닉스오픈에 처음 출전해 공동 7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당시 임성재는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냈다. 톱10 입상자 가운데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친 선수는 임성재뿐이었다.

2017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6위를 차지했던 안병훈은 최근 2개 대회에서 보인 컷 탈락, 공동 68위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임성재와 안병훈을 우승 후보 13위와 14위에 올려놨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우승만큼 시즌 첫 톱10 입상이 간절하다. 2년 차를 맞는 이경훈과 군에서 제대한 뒤 복귀한 노승열 역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니어 투어 입성 준비와 올림픽 대표팀 감독,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 취임 등으로 분주한 맏형 최경주의 활약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8. 8“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