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강타자 그리척·빅리거 2세 삼총사…류현진 든든한 우군

‘토론토맨’ RYU 새 도우미 면면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2-04 19:42:56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블게주’ 등 야구 전설 2세 눈길
- 잰슨·맥과이어와 배터리 호흡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과는 다른 환경에서 정규리그를 맞는다. 특히 타선과 내야 도우미가 싹 바뀌었는데 도우미들이 펄펄 날아야 마운드를 지키는 류현진의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4일부터 시작되는 구단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지난 2일 비행기에 오른 류현진의 도우미 면면을 살펴봤다.
   
블루제이스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외야 강타자’ 랜달 그리척 등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메이저리거 2세로 구성된 내야진도 눈길을 끈다. 핏줄을 통해 재능을 물려받은 선수들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 캐번 비지오(2루수), 보 비셋(유격수), 트래비스 쇼(1루수) 등이 활약한다는 의미에서 ‘블러드 볼(blood ball)’이라 불리기도 한다.

먼저 우타 외야수인 그리척은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018년부터 토론토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31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 0.244로 정교함이 부족하지만, 2016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을 넘기고 있어 파워는 확실하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블게주’라고 불리는 게레로 주니어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천적으로 국내 팬에게 잘 알려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아버지로부터 천부적인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지난해 첫 빅리그 무대서 123경기에 나와 타율 0.272 15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비셋 역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후반기부터 합류, 4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성적은 타율 0.311 11홈런 21타점으로 출중했다. 이들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것이 흠이다.

비지오는 지난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34, 16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7일에는 MLB 역대 두 번째 부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쇼는 힘이 좋은 타자로 2015년부터 MLB에서 뛰었다.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2홈런을 쳤지만, 지난해에는 7홈런에 머물렀다. FA가 된 뒤 토론토와 연봉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과 배터리를 꾸릴 선수는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다. 잰슨이 주전, 맥과이어가 백업을 맡을 전망. 잰슨은 공격력을 겸비한 포수다. 지난해 토론토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차며 107경기에서 타율 0.207 13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낮지만 홈런을 심심찮게 때려냈다. 맥과이어도 지난해 30경기에서 타율 0.299 5홈런 11타점으로 쏠쏠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젊고 힘 있는 타자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타율 0.230으로 저조했지만 홈런을 26개 때려내며 65타점을 올려 파워는 증명됐다. 구리엘 주니어 역시 지난해 20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조금 더 정교하다. 타율 0.277로 비셋과 주니어에 이어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프로필 및 2019시즌 성적]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