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일 빅오픈 티샷…태극낭자 ‘짝수 해 징크스(홀수 해 최다승, 짝수 해 부진)’ 깰까

LPGA투어 올해 세 번째 대회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2-04 19:30:2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첫 2개 대회서 무승은 6년 만
- 해외·국내파 출전 … 첫 승 도전

이번에는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달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까지 2개 대회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었다. 각각 개비 로페즈(멕시코)와 마들렌 세그스트롬(스웨덴)이 우승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이 LPGA 투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건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번은 시즌 개막전, 두 번은 그다음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왔다. 2014년에는 무려 14번째 대회로 6월에 열린 매뉴라이프파이낸셜 LPGA에서 박인비가 첫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해 한국 국적의 선수가 모두 합쳐 10승을 기록했다.

6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에서 한국 낭자들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해외파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국내파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K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 뒤 다음 달 초까지는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1)과 조아연(20), 임희정(20)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이들은 다음 주 역시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ISPS 한다 여자 호주오픈에도 초청받아 2주 연속 LPGA 투어 무대에 나선다.

KLPGA 투어 데뷔 3년 차를 맞는 최혜진은 2018년 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 지난해에는 최다승(5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국내 최강자다. 최혜진은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또 조아연과 임희정은 2019년 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각각 2승과 3승을 거뒀고 조아연이 결국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대회 출전을 시작한 박인비(32)를 비롯해 유소연(30)과 이정은(24) 등 해외파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8위 이정은과 18위 유소연은 이번 대회가 2020시즌 첫 출전이다.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020시즌 첫 2개 대회를 치른 LPGA 투어는 2월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개 대회를 연다. 다음 달 5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됐다.

2014시즌 이후 한국 선수들은 ‘홀수 해 최다승, 짝수 해 부진’의 패턴을 따라왔다. 홀수 해인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15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반면 짝수 해인 2014년과 2016년에는 10승, 2018년 9승으로 홀수 해와 비교해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 시동을 걸어 짝수 해 징크스를 뛰어넘을지 관심사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9. 9[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0. 10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4. 4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4. 4[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