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루니, FA컵 16강서 친정팀 맨유 만난다

더비카운티 3G 연속골로 견인, 다음 달 6일 ‘루니 더비’ 성사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2-05 19:43:38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웨인 루니(35·더비카운티)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유소년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에버턴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만 17세 생일을 5일 앞둔 2002년 10월 19일 아스널전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의 리그 30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하는 역전 골이자 당시 EPL 최연소 득점이었다. 에버턴에서 2년을 뛴 뒤 200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2004-200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13시즌을 맨유에서 보내며 393경기에서 183골을 넣었다. 이 기간 박지성의 동료로 한국 축구 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맨유 시절 네 번의 리그 우승과 한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냈고 세 차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었다.
EFL 챔피언십에서 뛰는 웨인 루니. 로이터연합뉴스
2017-2018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한 루니는 1시즌을 보낸 뒤 미국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EFL 챔피언십의 소속팀인 더비카운티에서 선수 겸 코치로 활약한다. EPL의 처음과 마지막은 에버턴에서 했지만 실제 루니가 축구 인생의 꽃을 피우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도록 해준 팀은 맨유다. 이런 루니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친정팀 맨유와 맞붙게 됐다.

더비카운티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4부리그(리그2) 팀 노샘프턴 타운에 4-2로 이겼다. 루니는 선발 출전해 더비카운티가 3-1로 앞선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쐐기 골을 넣는 등 풀타임을 뛰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공교롭게 더비카운티의 FA컵 16강 상대가 맨유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3부리그 팀 트랜미어 로버스를 대파하고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루니는 지난달 29일 열린 챔피언십 29라운드 루턴과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복귀 첫 골을 터트렸다. 사흘 뒤에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연속 골을 넣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더비카운티에 합류한 루니는 노샘프턴 타운전 골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루니 더비’를 성사시켰다.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루니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친정을 상대하면서 FA컵 16강 더비카운티-맨유전은 가장 주목받는 경기가 됐다. 두 팀의 경기는 다음 달 6일 열린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0. 10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