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강성훈, PGA 정상급 스타들 제치고 빛나는 준우승

제네시스 대회 9언더로 2위, 우승은 스콧 … 우즈는 ‘꼴찌’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2-17 19:32:51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강성훈(32)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강성훈. 로이터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강성훈은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에 2타 뒤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강성훈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으로 70만3700달러(약 8억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성훈은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곧바로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어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하면서 무너지는 듯했다. 그러나 6번 홀(파3)과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에는 이븐파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강성훈은 어려운 홀로 꼽히는 11번 홀(파5)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강성훈은 “어려운 홀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킨 것이 버디로 이어졌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지만 어차피 모두에게 힘든 날이니 정신만 놓지 않고 경기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6위에서 32계단 오른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콧은 2016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스콧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하는 바람에 벌었던 타수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스콧은 13번 홀(파4)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1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오버파 295타로 컷 통과 선수 중 최하위인 공동 68위에 머물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과 악연을 끊지 못했다. 이경훈(29)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