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용히 귀국한 손흥민 21일 수술대…3년 전과 같은 부위

오른팔 부상 서울서 수술 예정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2-20 19:52:31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7년 다쳤을 때 재활 2개월
- 이번 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도

오른팔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멀티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부위가 3년 전 부러져 수술했던 ‘전완골부 요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6월 오른팔에 깁스를 하고 귀국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지난 19일 귀국한 손흥민은 21일 수술을 받는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20일 “손흥민이 어제 입국해 오늘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며 “수술은 21일 오전에 받기로 했다. 병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추가 시간 2-1을 만드는 역전 골과 후반 추가시간 3-2 승리를 결정하는 결승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30여 초만에 애스턴 빌라의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부딪힌 뒤 오른팔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지만 참고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사실을 공개했고, 조제 모리뉴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해 손흥민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조용히 귀국해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손흥민은 3년 전과 똑같은 오른팔 전완골부(척골·요골) 요골이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손흥민 측 관계자는 “3년 전 다쳤던 부위에서 2㎝ 정도 위쪽이 부러졌다. 관절 부위가 부러지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지난번에는 절단면이 수직이었는데 이번에는 비스듬하게 부러졌다. 떨어질 때 충격이 지난번보다 더 컸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7년 6월에도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다가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 골절로 수술대 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당시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2개월 정도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번 부상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면 이번 시즌 막판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가운데 다음 달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홈 경기, 31일 스리랑카와 원정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6월 초 북한, 레바논과 홈에서 치르는 2차 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