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준태 “지성준 특별히 의식 안 해…포수 기본에 충실”

롯데 스프링캠프 청백전서 홈런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2-23 19:38:00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비에선 든든한 안방마님 면모
- “경쟁하며 성장… 내야 안정 기대”
- 나종덕은 팔목골절로 조기귀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나종덕이 부상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전지훈련)를 떠난 가운데 안방마님 경쟁 상대인 김준태는 23일(한국시간)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준태. 전민철 기자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나종덕은 이날 애들레이드 웨스트 비치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청백전에 원정팀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호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평가전 8회 말 타석에서 스윙 후 왼쪽 팔목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돼 연습경기에 뛰지 못했다. 현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팔목 유구골(갈고리뼈) 골절로 확인된 나종덕은 지난 22일 귀국했고 조만간 정밀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면 홈팀 포수로 나온 김준태는 노경은을 상대로 화끈한 화력을 가동했다. 수비에서도 모처럼 든든한 안방마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노경은 선배의 직구만 노리고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블로킹 송구 등 수비에서도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롯데는 나종덕 안중열 김준태 등이 번갈아 마스크를 썼지만, 1할대 타격에 폭투 허용은 합계 103개에 달했다. 사구 역시 546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는 등 불명예스러운 지표를 떠안았다. 여기에 1994년생 동갑내기 지성준이 트레이드로 한솥밥을 먹게 됨으로써 김준태는 더욱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같은 팀 지명타자로 나온 지성준을 앞에 두고 무력시위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안방마님 경쟁 상대라 해서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포수 경쟁 압박감이 심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는 내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기본에 충실히 하고 있다. 기본만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기존 김준태와 나종덕, 정보근, 지성준 등 젊은 포수들이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또 내야가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발 투수 윤성빈은 지난 22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50.4㎞, 평균 구속은 146㎞로 기록됐다. 총 38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골고루 구사했다. 그는 “미국에서 2주 동안 짧게 교육받고 왔다”면서 “팔의 각도를 짧게 교정하면서 구속보다 제구와 구위 향상에 큰 효과를 얻었다. 내주 연습경기에서 시험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애들레이드=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