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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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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시알이 원톱을 이뤘고 다니엘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2선에 배치됐다. 네마냐 마티치와 프레드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트로 린델로프, 야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에 맞서는 왓포드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트로이 디니가 최전방, 헤라르드 데올로페우, 압둘라예 두쿠레,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2선에 위치했다. 윌 휴지스와 에티엔 카푸에가 3선, 아담 마시나, 크레이그 캐스카트, 크리스티안 카바셀레, 크레이그 도슨이 수비를 섰다. 골키퍼 장갑을 벤 포스터 꼈다.
전반 초반에는 왓포드가 공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분 디니가 맨유 수비들이 주춤하는 틈을 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쇼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에 맨유는 전반 9분 그린우드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7분 완 비사카가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이어 왓포드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30분 두쿠레가 성큼성큼 치고 들어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힌 것이다.
다시 한번 맨유는 득점의 기회를 노렸지만 이는 무산됐다. 전반 38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쇄도하던 프레드에게 공을 내주었다. 하지만 프레드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40분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면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페르난데스의 맨유 데뷔골이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왓포드도 득점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후반 7분 디니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지만, 볼 전개 과정에서 도슨의 발에 맞았다는 것을 VAR로 확인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오히려 득점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마시알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진 것이다.
맨유는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왼발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됐다. 이에 왓포드는 교체 카드 사용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맨유의 분위기가 더 강해 쉽지 않았다.
왓포드는 경기 막바지에 들어서자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해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3골을 몰아친 홈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제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