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이 ‘생각보다 괜찮은 팀’으로 5개 팀을 추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맨 위에 올려놨다. 젊은 야수들과 류현진(33)을 비롯한 노련한 투수진의 조화를 높이 평가했다.
MLB닷컴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에서 토론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올 시즌 ‘다크호스’로 평가했다. MLB닷컴이 꼽은 토론토의 장점은 ‘신구 조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토론토 야구를 보는 재미를 키운다. 여기에 MLB닷컴은 류현진, 태너 로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순 등 베테랑 선발 투수 4명의 가세를 높이 평가했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베테랑 투수 4명을 영입해 매우 훌륭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도 이런 작업이 과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순위에서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위로 올라갈 기회를 잡았고, AL 와일드카드 경쟁의 한 축을 담당하리라 전망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가 코리 클루버,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으로 구단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점에 후한 점수를 줬다. 내야의 핵인 엘비스 안드루스와 루구네드 오도르가 타선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낸다면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더불어 AL 서부지구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