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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정다운, 5월 UFC 3연승 도전

미국 ‘파이트 나이트 174’서 라이트헤비급 에드 허먼 상대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2-26 19:37:58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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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27·코리안탑팀)이 UFC 데뷔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TKO시키는 정다운. 연합뉴스
UFC는 오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4’에서 정다운이 에드 허먼(40·미국)과 격돌한다고 26일 밝혔다. TFC 무대를 거쳐 지난해 UFC에 입성한 정다운은 UFC 2연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12연승을 달리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약 190㎝의 큰 키와 묵직한 타격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 세계 UFC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다운의 행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중 찾아보기 어려운 라이트헤비급 체급에서의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정다운은 UFC 케이지 아나운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댄 하디가 꼽은 ‘2020년 지켜봐야 할 UFC 선수 톱 5’에 선정됐다. 하디는 정다운에 대해 UFC 데뷔전에서 하디스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펼쳤던 기요틴 초크 기술, 그리고 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미국)를 TKO시켰던 강력한 펀치를 언급하며 “올해 라이트헤비급에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다운이 상대하는 허먼은 미들급에서 활약하다 2016년 라이트헤비급으로 복귀했다. 허먼은 정다운과 10㎝ 이상 신장 차이가 나지만 상대방의 공격과 상관없이 본인의 펀치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난타전에도 강하다. 라이트헤비급 복귀 후 연패의 늪에 빠지는가 싶었으나 지난해 5월 패트릭 커민스(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따내며 베테랑의 면모를 되찾았다. 5개월여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르는 정다운이 베테랑인 허먼을 상대로 그간 보여줬던 호쾌한 타격을 선보일 수 있을지 국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174’ 메인이벤트에서는 미들급의 잭 허만손(노르웨이)과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이 맞붙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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