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테니스·탁구 국제대회도 줄연기

ATP 부산오픈 5월→하반기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3-17 19:44:2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달 예정 탁구 세계선수권
- 추가 연기 끝에 연말 가능성
- 장대높이뛰기도 9월 열릴 듯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멈췄고 오는 7월 도쿄올림픽마저 연기설이 터져 나왔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역시 모두 연기되면서 지역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던 관계자들까지 속을 태운다.

17일 부산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테니스협회는 2020년도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대회를 일제히 하반기로 미루겠다는 공문을 협회에 보냈다. 애초 오는 5월 4일 열릴 예정이던 제18회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부산오픈)는 8월 24일로 연기돼 석 달 이상 뒤로 밀리게 됐다.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인 서울오픈도 다음 달 27일에서 8월 17일로 연기됐다.

부산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올 초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된 대회를 치르지 못할 뻔했던 부산오픈(국제신문 지난 1월 20일 자 4면 등 보도)이 대한체육회의 협조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가 연기돼 맥이 빠졌다. 하지만 시간상으로 더 여유가 생긴 만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탁구계의 숙원이던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도 기약 없이 더 연기될 전망이다. 부산 세계선수권은 애초 이달 22~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오는 6월 21~28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국제탁구연맹(ITTF)은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대신 다른 선발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하면서 집행위원인 유승민 부산세계선수권 공동 조직위원장과 협의해 부산 세계선수권을 올해 연말로 미루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ITTF는 “코로나19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어 6월 개최는 너무 이르다고 유 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면서 “추가 연기가 확정될 경우에 대비해 미리 대응계획을 마련해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가 3개월 연장되면서 직원 숙소 및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6월 개최마저 확정된 게 아니라서 ITTF 결정을 무작정 기다려야 할 처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부산시도 지원에 난색을 보여 난감하다”고 한숨 쉬었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직위와 ITTF의 대회 일정이 정확하게 나온 후에야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라 섣불리 행동에 나설 수가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던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역시 연기로 가닥이 잡혔다. 부산시육상연맹 관계자는 “오는 9월 11~12일 개최를 목표로 수영구청, BNK와 상의하는 중”이라며 “5월 말이나 6월 초에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상황이 나아진다 싶으면 바로 대회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