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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옛법택견 이제 링 위에서 증명한다

  • 국제신문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20-03-30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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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를 배출할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이 오픈했다. ‘옛법’은 우리나라 전통 무예 택견에서 선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을 금지했던 택견 기술을 뜻한다.

   
(동영상 캡쳐)
<고수를 찾아서 2>를 통해 옛법택견 고수로 소개됐던 황인무 선생(기사 다시보기)은 지난 3일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앞 대학로에 위치한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은 복싱 글러브, 킥 가드, 헤드기어, 샌드백 등 격투 용품이 대거 구비돼 있었으며 현대식 감각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의 핵심은 공간 분리에 있다. 전통 택견을 가르치는 결련택견과 같은 공간을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3층(옛법택견)과 4층(결련택견)으로 공간을 분리해 옛법택견을 배우고자 했던 수요를 충족시키게 됐다. 황 선생은 “고수를 찾아서 2에 출연한 뒤 옛법택견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수강생이 두 배로 늘어났지만 공간적인 한계로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마음껏 옛법택견을 배울 수 있는 전용 수련관이 생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의 목표는 무엇일까. 황 선생은 “옛법택견 수업을 진행한지 2년이 흘렀는데, 격투기 시합에 나가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곳 옛법택견 전용 수련관이 전초 기지가 될 것이다. 시작은 아마추어 경기가 될테지만, 경기를 통해 옛법택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옛법택견은 우리나라 대표 종합격투기 팀 팀매드의 감독과 선수들이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한 바 있다. ‘면치기’ ‘낙함’ 등 일반 격투기의 공격 궤도와 다른 기술들이 많아 변칙적인 공격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메이저급 격투기 대회에서 주특기나 베이스가 ‘옛법택견’인 선수가 나오길 기대해보자.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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