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여자오픈은 12월로 미뤄
다음 달 중순으로 시즌 재개를 미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이 오는 6월 중순까지 또 한 차례 늦춰졌다.
LPGA 투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 달 개막 예정이던 펠리컨 챔피언십과 퓨어실크 챔피언십, 숍라이트 클래식, 오는 6월 마이어 클래식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6월 US여자오픈은 오는 12월 10일 개막으로 6개월 미루기로 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2일, 숍라이트 클래식은 오는 7월 31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마이어 클래식은 현재 개최 시기를 조율 중이고 퓨어실크 챔피언십은 2020년에 열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LPGA 투어는 오는 6월 19일 개막하는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이 다음 일정이 됐다. LPGA투어는지난 2월 16일 끝난 호주여자오픈 이후 대회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LPGA 투어는 3가지 재개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3일 “다음 달, 7월 중순 그리고 9월 중순 재개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못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마저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던 KLPGA 챔피언십과 다음 달 8∼10일 열려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등 2개 대회를 코로나19 때문에 열지 않기로 지난 3일 결정했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