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내년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금질이 재개될 전망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충북 진천선수촌은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지난달 26, 27일 이틀에 걸쳐 선수들이 퇴촌하고 28일부터 ‘휴촌’에 들어갔다. 이후 방역 등을 거친 진천선수촌은 이르면 다음 달 초나 중순을 전후로 재입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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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충북 진천선수촌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진천선수촌은 다음 달 6일과 11일을 ‘재입촌 D데이’로 검토 중인 가운데 같은 달 8일 어버이날이 끼어 있는 점을 고려해 11일 재입촌에 더 무게를 둔다. 선수촌은 동시에 많은 선수가 입촌하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철저한 검사와 선수들의 동선 조정으로 감염 위험도를 낮출 계획이다.
선수촌 운영을 잠시 중단했던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예선 일정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가 임박한 종목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재입촌하도록 유도한다. 1차 재입촌 때는 300여 명이 먼저 들어오고 이후 2차로 300여 명이 입촌하는 등 총 600여 명에 가까운 국가대표 선수가 늦어도 오는 6월까지 완전히 재입촌하도록 할 방침이다. 재입촌이 마무리되면 ‘코로나 휴식기’를 보낸 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담금질을 재개한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