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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 손흥민 “누가 돌아왔는지 봐”

토트넘 SNS에 복귀 인증샷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20-05-20 19:49:4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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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입국 당시 코로나 음성
- 자가격리 없이 팀 훈련 합류

손흥민이 짧은 머리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했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손흥민 사진. 손흥민이 잔디에 엎드린 채 활짝 웃으면서 왼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하며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라고 남겼다. 사진 속에는 짧은 머리의 손흥민이 훈련장 잔디 위에 엎드린 채 한 손으로 ‘V’자를 그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소에서도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8일 퇴소한 뒤 국내에서 머물다가 16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애초 코로나19 여파로 영국 도착과 함께 2주 동안 자가격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손흥민은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된 EPL은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복귀전부터 뜨거운 맞대결이 예고된다.

하지만 EPL 3개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꼬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PL 사무국은 이날 “총 748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3개 구단 6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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