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부산 대회가 하나 더 생겼다.
| |  |
| 아이에스동서 권혁운(오른쪽) 회장과 KLPGA 김상열 회장이 26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개최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LPGA 제공 |
KLPGA는 26일 총상금 10억 원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오는 7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의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KLPGA 투어와 사실상 공동 주최하는 LPGA 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날 열린 조인식에는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과 KLPGA 김상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을 만들겠다. 이번 대회가 KLPGA 투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대회는 지난 시즌 기준 전체 대회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
KLPGA는 지난 25일 “오는 7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오픈과 7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계획이던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20이 취소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KLPGA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신규 유치로 투어 일정을 만회한 셈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결식아동 급식 카드 1억5000만 원 지원, 주요 재래시장과 상인회에 5000만 원 상당의 방역 및 구호 물품 전달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한 부산 남구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임대료를 3개월간 50% 감면하며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데도 나섰다.
권 회장이 2016년 사재 140억 원을 출연해 세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 역시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 학습 기자재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355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