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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NC, KBO 파워랭킹 3주째 1위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6-02 19:55:3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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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5경기 선발 나서 4승 기록

압도적인 승률로 1위를 질주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ESPN이 선정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5번 선발 등판해 4승을 거두며 화려한 5월을 보낸 NC 좌완 선발 구창모(23)는 또 한 번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미국 ESPN이 ‘주목할 선수’로 선정한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가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는 ESPN은 2일(한국시간) 5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NC는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ESPN은 “NC는 KBO리그 개막 후 20경기 최고 승률(0.850, 17승 3패) 기록을 세우는 등 18승 5패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에 2연패(5월 29·30일)를 당했지만, 다음 날(5월 31일) 18-7 대승으로 설욕했다”고 총평했다. 또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NC를 추격하기 시작했지만, NC는 이번 주에 SK 와이번스(9위)와 한화 이글스(10위)를 상대한다”며 NC가 2위권보다 일정상 유리하다고 전했다.

ESPN이 가장 주목한 선수도 NC의 구창모였다. ESPN은 “구창모가 일요일(5월 31일) 경기에서도 6이닝을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며 “구창모는 5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0.51, 이닝당 출루허용(WHIP) 0.6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지난 100년 동안 한 달에 5번 이상 선발 등판한 선수 중 평균자책점 0.60, WHIP 0.60 이하를 유지한 선수는 2015년 9월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와 1986년 8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위트, 두 명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창모의 5월 피안타율은 0.105(35이닝, 114타수 12안타)다. 지난 90시즌 동안 특정 달에 3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구창모보다 낮은 피안타율을 유지한 MLB 투수는 4명뿐이다. 최근 기록은 2004년 7월 미네소타 트윈스의 요한 산타나가 기록한 피안타율 0.095다”고 덧붙였다. 5승 1패의 LG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로 평가받았고, 4승 2패의 두산이 3위로 내려앉았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kt wiz는 지난주와 같은 4∼7위를 유지했다. 삼성과 한화는 각각 8위와 9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SK는 실제 순위에서는 한화를 밀어내고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ESPN 파워랭킹에서는 최하위에 그쳤다.

ESPN은 이날 “이번 주부터 주중, 주말 모두 KBO리그 경기 중계를 ESPN 채널에서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ESPN은 화∼금요일은 ESPN2 채널, 주말인 토·일요일은 ESPN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이제는 주중에도 더 주목도가 큰 ESPN 채널에서 KBO리그를 중계한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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