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 1위 고진영, 국내파 독무대 KLPGA 우승컵 들까

투어 재개 후 국내파 잇단 우승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0-06-02 20:03:2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 6개월 만에 공식대회 복귀
- 내일 개막 롯데칸타타오픈 참가
- 해외파 자존심 회복할지 관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 탓에 지난 2월 16일 박인비의 우승으로 끝난 한다호주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되며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출신 선수 대부분이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런 와중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주요 골프 투어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재개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한국 출신 해외파 선수들이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면서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간에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가 국내파와 해외파 정상급 선수들의 우승 경쟁으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왼쪽 사진부터 국내파 박현경과 이소영, 해외파 고진영과 배선우. 국제신문DB
현재까지 두 차례 열린 대회에서는 모두 국내파가 우승을 차지하며 완승을 한 모양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박현경(20)이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주 치러진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이소영(23)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LPGA 투어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일궈낸 성과다. 세계랭킹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이정은(24), 13위 김효주(25)에 일본 상금왕 출신 안선주(33), 이보미(32)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일본에서 지난해에만 2승을 올린 배선우(26)는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박현경을 위협했지만 지난주 대회에서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배선우는 두 대회 모두에서 해외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가세해 해외파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4~7일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이정은 김효주 배선우 안선주 등 해외파가 우승을 노린다.

특히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6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해 국내파들을 긴장하게 한다. 고진영은 그동안 공식 대회는 뛰지 않았지만 지난달 24일 이벤트 경기로 치러진 박성현과의 스킨스 게임에서 변함없는 컴퓨터 샷을 선보이며 팽팽한 대결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리기도 했다.

E1 채리티 오픈에는 불참했던 김세영과 앞서 2개 대회에서 10위 이내 진입에 실패한 이정은,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이 홈 코스나 다름없는 김효주도 우승을 벼른다. LPGA투어 통산 9승을 올린 최나연(33)과 LPGA투어 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최근 3년에 따낸 지은희(34)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해외파의 거센 도전에 맞서 국내파도 수성에 나선다. 선봉에는 지난주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소영이 선다. 아직 3개 대회만 치른 상태지만 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이소영은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도 모두 4위를 차지하며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인다. 장기인 아이언샷의 날카로움이 더해지고 약점으로 꼽히던 그린 플레이가 크게 향상되며 이전 시즌과 확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시즌 막바지까지 신인왕 경쟁을 벌였던 임희정(20)도 이번 시즌 대회에서 7위-준우승-3위로 우승에 근접해 있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E1 채리티 오픈 컷 탈락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박현경과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다연(23)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북항 재개발에 인근 新주거타운 부상…트램 추진도 특급 호재
  2. 2[사설] 공무원이 과반 정보공개 심의위원 개선책 서둘러야
  3. 3[서상균 그림창] '생까기' 훈련?
  4. 46월 독자권익위원회
  5. 5[감성터치] 곰용 씨의 여름 옥상 /이정임
  6. 6[도청도설] 무심천 흐르는 욕망
  7. 7서면 위클리스타, 5개 역사 인접 교통 프리미엄 갖춘 오피스텔
  8. 8[세상읽기] 아이들에게 예술을 찾아주자 /조갑룡
  9. 9기장 정관박물관, 가족을 위한 전시회 ‘빚고 찍은 고려’ 개최
  10. 10[국제칼럼] 섬뜩한 현실, 더 섬뜩한 정치 /이경식
  1. 1 ‘대북 해결사’ 박지원 앞세워 남북교착 뚫을까
  2. 2북한 최선희 “북미회담설에 아연…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
  3. 3통합당 국회 복귀…공수처·검언유착 특검 가시밭길
  4. 4주호영 “지역 선심성” 발언에…반박도 못한 부산 통합당
  5. 5이낙연 지지 최인호 “견마지로” 김부겸 미는 박재호 “유세 지원”
  6. 6여당 중영도 지역위원장에 박영미…김비오 총선 후보 중 유일 고배
  7. 7‘갑질’ 김문기 결국 행문위원장 낙마
  8. 8北 최선희 부상 “협상으로 우리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
  9. 9비건, 내주 사흘간 방한 뒤 일본 방문…코로나19 등으로 중국 안갈듯
  10. 10정부, 임시 국무회의서 '3차 추경 배정안' 의결 예정
  1. 1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북항 재개발에 인근 新주거타운 부상…트램 추진도 특급 호재
  2. 2서면 위클리스타, 5개 역사 인접 교통 프리미엄 갖춘 오피스텔
  3. 3
  4. 4
  5. 5
  6. 6
  7. 7
  8. 8
  9. 9
  10. 10
  1. 1 일요일 흐리고 곳곳 소나기…부산 19~25도·서울 20~27도
  2. 2부산 코로나 추가 확진 1명 … 멕시코서 입국
  3. 3통영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선원 취업 위해 입국한 외국인
  4. 4시민 향해 폭죽 터뜨리고 도주 … 부산 해운대서 미군 검거
  5. 5부산 음식점·제과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 13일부터
  6. 6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60명 대’
  7. 7통영 한산대첩축제, 코로나19로 올해 취소
  8. 8‘초등생 첫 확진’ 광주 북구 학교 180곳 12일까지 등교 중지
  9. 9대전서 코로나19 확진 70대 숨져…지역 두번째
  10. 10대구·경북 구름 많고, 내륙 소나기 내려
  1. 1맨유, 본머스에 5-2 완승…'4연승 상승세'
  2. 2첼시, 왓포드전 2-0 리드로 전반 마쳐…'지루·윌리안 골'
  3. 310경기 만에 깨어난 이동준, ‘2골 2도움’ 원맨쇼
  4. 4세리나 새 복식 파트너? 3살 딸과 테니스 코트 등장
  5. 5김민선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정상…3년 3개월 만에 KLPGA 통산 5승
  6. 6추격·버디쇼·역전…이지훈 ‘개막 드라마’
  7. 7트라이애슬론 추가 피해자 6일 기자회견 예정…지인 "처벌 받아야"
  8. 8손흥민 리그 9번째 도움 … 토트넘, 챔스리그 본선행 적신호
  9. 9
  10. 10
우리은행
롯데 전지훈련 평가
타선
롯데 전지훈련 평가
선발 투수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