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배구 여제’ 김연경 국내 리그서 볼까

터키 엑자시바시와 계약 만료, 흥국생명과 논의해 복귀 결정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6-03 19:56:4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0-2021시즌 국내 여자프로배구 무대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32)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의 엑자시바시와 계약 기간이 끝난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유럽리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이다.

지난 4월 15일 귀국한 김연경. 연합뉴스
김연경은 3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만나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김연경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양측은 김연경의 국내 복귀 타진 가능성 보도가 나오기 전 물밑에서 일정 부분 교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에 국내에서 뛰려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하기에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의중을 확인한 뒤 복귀를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3년 7월 이사회를 열어 해외에 진출한 김연경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임의탈퇴 신분이라며 국내리그로 돌아올 경우 흥국생명과 직접 계약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4년을 보낸 뒤 임대 선수 자격으로 일본, 터키에서 뛰었다.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흥국생명에서 2년을 더 뛰어야 한다. 배구연맹 규정을 보면 임의탈퇴 선수는 임의탈퇴로 공시된 뒤 1개월 후부터 탈퇴 당시 소속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이런 행정 절차보다도 김연경의 복귀 후 전력 재편 과정이 만만치 않다고 보고 이를 이달 안에 매듭짓고자 바쁘게 움직일 참이다. 김연경의 몸값을 어떻게 책정하고,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 23억 원) 범위에서 다른 선수의 연봉을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흥국생명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이미 10억 원을 가져간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김연경에게 쓸 수 있는 최대 액수는 연봉과 옵션 포함 6억5000만 원이다. 나머지 6억5000만 원으로 다른 14명의 연봉을 해결해야 한다.

세계적인 레프트 김연경이 가세한다고 해도 4일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 전략이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흥국생명은 소개했다.

이진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