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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승헌 재활군 합류…마운드 복귀 속도

16일부터 김해 상동구장 훈련…이 “구단·팬 격려와 응원 감사”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6-11 20:05:3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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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승헌(22)이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병원에 입원한 동안 성민규 단장이 선물한 떡볶이를 먹는 이승헌.
11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이승헌은 지난달 25일 퇴원 후 자택에서 간단한 운동을 시작했다. 별다른 후유증을 겪지 않은 이승헌은 구단과 상의 끝에 오는 16일 재활군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승헌은 당분간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훈련 강도를 높여간 뒤 실전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승헌은 “부상 직후부터 물심양면 도와준 구단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잊지 않겠다. 정말 야구를 하고 싶었기에 복귀 일정이 결정된 것만으로도 설렌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해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이승헌은 상대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아 많은 야구팬을 마음 아프게 만들었다. 용마고를 졸업한 이승헌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 1경기 2.1이닝에 나와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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