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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LG에 10-4 아쉬운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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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연승이 무산됐다.

14일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10-6으로 패했다.

롯데는 1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의 비거리 126.8m 시즌 5호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4회 초 오윤석과 한동희가 각 1점씩 뽑아내며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LG는 5회 말 채은성, 김호은의 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반격에 나섰다.

오지환, 이천웅, 김현수의 안타 3개가 이어지면서 LG는 순식간에 4-4로 균형을 맞췄다.

단숨에 동점 상황까지 따라잡은 LG는 6회에 역전에 성공했다.

6회 말 김민성의 우전 안타, 김호은의 좌월 2루타, 대타 홍창기의 고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이후에도 LG는 오지환의 2루타, 이천웅의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안타 등 점수를 10-4까지 벌렸다.

롯데는 애드리안 샘슨에 이어 오현택, 박시영을 내보냈지만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 애드리안 샘슨은 5⅓이닝 동안 안타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도 6이닝 동안 안타 11개, 4실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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