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취식 금지·온라인 예매…KBO 직관매뉴얼 발표

마스크 착용·띄워 앉기 등 운영, 비말 분출 구호와 응원도 제한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6-30 20:06:2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프로야구 관중의 안전한 관전을 위한 세부 지침을 추가해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8일 무관중으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지난 28일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 사무국은 조만간 야구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직관(직접 관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먼저 야구장을 찾는 모든 관중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측정되면 야구장 출입이 제한된다. 각 구단은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바닥에 붙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팬들이 한 칸 이상 띄어 앉도록 좌석을 운영할 방침이다.

혹시나 나올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각 구단은 온라인으로 신용 카드 예매만 받는다.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를 추가했다. 안전 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으면 예매할 수 없다. KBO 사무국은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 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매 과정에서 비말·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관람석에서 음식물을 먹는 행위는 당분간 금지된다. KBO 사무국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 생활수칙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와 음식물 반입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만 마실 수 있다. 각 구단은 또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어린이 놀이방(키즈존)처럼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도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밀폐된 흡연실도 마찬가지다.

KBO 사무국은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와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도 제한된다.

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을 먼저 입장하도록 하고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최대 50%까지 입장 인원 규모를 높이길 기대한다.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더 철저하고 엄격한 방역을 펼쳐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방역당국과 입장 인원 규모 등을 이번 주 확정해 프로스포츠 단체에 알려줄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